유아인과 임수정이 3화만에 키스신에 나섰다.
1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3화에서는 한세주(유아인 분)가 1930년대 경성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세주는 꿈에서 유진오(고경표 분)를 만났고, 자신을 '서휘영'이라고 부르는 그의 행동에 당황스러워했다.
이어 유진오는 한세주를 1930년대로 데려갔고, 그곳에서 누군가로부터 도망을 치고 있던 전설(임수정 분)은 한세주의 손목을 잡고 골목으로 데려갔다.
전설은 한세주에 "이렇게 조국에 도움도 안 되는 쓰레기 같은 소설을 쓸거면 이렇게라도 조국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해라"라며 한세주에게 입을 맞췄다.
갑작스러운 입맞춤에 한세주는 당황스러워했지만 전설은 "조국을 위해 큰 일 했네"라며 웃으며 말했다.
이어 잠에서 깨어난 한세주는 다시 '시카고 타자기' 소설을 발견했고, 꿈에서 본 내용과 똑같은 문장이 담겨있자 자신이 쓴 소설이 아님을 인지하고 혼란에 빠졌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