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지지모임인 '반사모(반기문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가 14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구봉우 반사모 중앙회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에 뜻있는 각 지역책임자를 대표해서 진보와 보수를 아우를 수 있는 중도정당 국민의당 19대 안철수 대통령 후보만이 안정된 대한민국 국가건설이 가능하다는 최종결론과 함께 국민의당 지지선언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안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중소기업 활성화 등 고용창출로 경제회복 확립 , 전국균형발전과 계층간 격차해소로서 불평등사회 종식, 안보를 바탕 국제관계에서 대한민국 세계위상 정립, 투명한 사회, 소통 화합된 사회 국가경영복지국가 선진국건설, 기본과 원칙을 바로 세워서 법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실현 등 5가지 국가 목표를 설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반 전 총장의 팬클럽 '반딧불이'와 '글로벌 시민포럼'도 안 후보 지지 선언을 한 바 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