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도 해소하고, 빈집도 고쳐 쓰고 “인천 남구 전문가 양성 교육생 모집”

입력 2017-04-13 23:40
인천 남구는 청년실업 해소와 빈집(공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을 대상으로 ‘빈집(공가) 리모델링 전문가 양성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만 20세부터 만 39세사이 취업 및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이다.

교육은 리모델링 이론 및 실기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시간은 160시간이다. 교육수료 후 지역의 유관기관과 연계해 취업 간담회, 동행면접 등을 실시해 청년들의 취업 및 창업에 도움을 주게 된다.

신청은 남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http://namguse.com)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서 남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032-883-7888)에 신청하면 된다.

인천 남구는 지난해 ‘빈집(공가) 리모델링 전문가 양성 교육생’ 과정이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맞춤형 사업으로 선정돼 공가를 활용한 리모델링 교육을 실시하는 등 철거부터 마감까지 실무교육을 통해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청년들의 취업 및 창업률은 61%(11명)를 기록했다.

지난해 기준 15세부터 29세 사이 인천시 청년실업률은 11.5%로 전국 2위로 파악됐다.

인천시내 빈집(공가)는 대략 1500여개로 파악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