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주최 전국장애인문학공모전 성료

입력 2017-04-13 23:32
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제9회 전국장애인문학공모전’ 문학작품 심사 결과 17명의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장애인문학공모전은 지난 2009년부터 올해로 9회째 진행되고 있는 ‘장애인 문학인재 발굴 프로젝트’로 2017년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기호일보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행사다.

공모전 심사는심사위원장 김윤식(전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시인을 비롯 최제형(인천문인협회 회장), 문계봉(인천문화재단 선임이사), 정승열(인천문인협회 역대회장), 정민나 시인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공모전 심사위원들은 다수의 좋은 작품이 출품돼 심사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대상은 산문부문 김명경씨(경기도 거주)의 ‘수중’이 차지했다.

금상은 운문부문 김영애씨(서울 거주)의 ‘시계’가 뽑혔다.

입상작 시상식은 오는19일 오전 10시 올림포스호텔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다.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이 지급된다. 공모전 상금은 대상 200만원,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 가작 20만원, 장려상 20만원으로 총 690만원의 상금이 17명의 입상자들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지방에 거주하는 수상자는 시상식 전 날인 오는 18일 1박 2일간의 호텔숙박 및 식사, 인천투어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