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년 선관위 사무총장, 대선 앞두고 페이스북과 가짜뉴스 차단 논의

입력 2017-04-13 20:01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과천 중앙선관위 청사에서 페이스북과 업무협의를 갖고, 가짜뉴스 등 비방·흑색선전 확산 차단 등 SNS상 주요 이슈 등을 논의했다.

중앙선관위 김대년 사무총장과 페이스북 케이티 하베스(Katie Harbath) 국제정치·선거협력본부장은 ▲ 페이스북을 통한 가짜뉴스 등 비방·흑색선전 유포 행위 예방·단속 ▲ 투표율 제고를 위한 위원회 홍보 활동 참여 ▲ 유권자의 주권의식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총장은 우리나라 페이스북 이용자가 1800만 명에 이르고, 사회적 영향력이 매우 큰 만큼, 이번 제19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페이스북이 아름다운 선거문화 조성을 위해 긍정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동성 기자 theM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