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가습기 살균제나 유해 화학물질로 만들어진 화장품 공급 등의 문제로 소비자들 사이에선 ‘케미포비아’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중국발 미세먼지나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영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아토피 등 만성 피부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천연유래 화장품, 안전한 화장품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KIDS)의 단독 레시피로 탄생한 코스메틱 브랜드 ‘비앤진’이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한 달 간 1000만원 상당의 스케일로 대규모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품 구매자는 이벤트를 통해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을 비롯한 다채롭고 풍성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11번가, g마켓, 옥션, 네이버 스토어팜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KIDS는 아이를 가진 연구원이 제안하는 레시피로만 엄격하게 제조되는 순한 성분의 유아 코스메틱 브랜드 ‘아이베베’와, 연구원이 엄선해 자연유래 성분 레시피로만 만들어낸 고기능성 코스메틱 브랜드 ‘비앤진’을 새롭게 론칭해 선보이고 있다.
유아 코스메틱 ‘아이베베’는 EU 화장품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한 알러지 유발 원료 리스트 240개를 모두 배제해 만든 안전한 아이 화장품 브랜드다. EWG 그린 등급을 준수하고, 최소한의 핵심 성분으로만 미니멈 처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아이베베 로션, 아이베베 크림, 아이베베 클렌저가 있다.
지난 해 론칭한 비앤진은 검증된 특허 효능 성분을 함유한 순한 데일리 케어 아이템을 선보인다. 대표 제품으로는 안티-더스트 클렌징폼, 프로텍트 미스트&픽서, 프로터칭 헤어 에센스 등이 있다.
KIDS 관계자는 “2012년 설립돼 현재까지 엄격한 윤리기준에 입각해 세계적 기술력을 활용해 전문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피부과학 분야의 석박사 연구진이 화장품의 인체 적용 시험과 안전성 시험, 세포 시험 등을 진행해 안전한 제품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의 CFDA, 화장품 학계, 화장품협회, 다수의 화장품회사와 화장품전시회사(PCHi 등)에 의해 추천된 바 있다”면서 “CFDA 자문기관과 국제공동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한국 내 유일한 기관으로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 중에 있다”고 발혔다.
전재우 기자
한국피부과학연구원 고기능성 코스메틱 브랜드 ‘비앤진’, 1000만원 상당 특별 이벤트
입력 2017-04-13 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