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멤버 겸 배우 박유천(31)이 결혼설에 휩싸였다.
13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상황을 파악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며 “입장이 정리 되는대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박유천이 올 가을 일반인 여성과 결혼한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온 데 따른 것이다.
2004년 동방신기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박유천은 2009년 멤버 김준수·김재중과 3인조 그룹 JYJ를 결성해 활동해왔다.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KBS2·2010) ‘옥탑방 왕세자’(SBS·2012) ‘쓰리데이즈’ (SBS·2014)와 영화 ‘해무’(2014)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주목을 받았다.
2015년 8월 군에 입대해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그는 지난해 6월 성추문에 휘말려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었다. 성폭행 혐의로 네 명의 여성에게 잇달아 피소됐으나 지난 3월 법원으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박유천은 오는 8월 말 소집 해제를 앞두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