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3일 목요일 아침 출근길엔 옷차림을 든든히 하는 게 좋습니다. 어제보다 기온이 3~4도 가량 뚝 떨어져 쌀쌀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도 높아 마스크도 꼭 착용하는 게 좋습니다. 경기 동부와 영서 지역엔 봄비 소식도 있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20분에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남부지방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고, 중부지방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경기남부와 강원영서에는 오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부내륙은 대기불안정에 의해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울과 그 밖의 경기도에도 오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로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비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친ㄴ 곳이 있겠습니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중부지방은 봄비 소식에 다소 낮아지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6.8도, 강원도 춘천이 2.2도, 인천이 7.2도, 수원이 5.7도, 대전이 7.7도, 대구가 8.4도, 창원이 10.1도, 부산이 10.3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기온은 서울이 20도, 인천이 15도, 춘천이 19도, 대전이 20도, 대구가 21도, 부산이 19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몽골 공부와 북동부지역에서 발원한 황사로인해 미세먼지 농도도 여전히 높습니다. 경기도와 강원영서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중부지방과 경상도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합니다.
금요일인 내일은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에 낮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에 토요일엔 전국적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는 토요일 오후 서쪽지방부터 차차 그치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얇은 옷 겹쳐 입어요. 마크스 쓰세요.
등굣길 : 얇은 옷 겹쳐 입어요. 마크스 쓰세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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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