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개발원은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에게 장애인일자리사업,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 등 장애인 일자리 관련 사업을 소개하는데 주력한 결과 효과가 적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장애인개발원의 부스를 별도로 마련해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I got everything'를 소개하고, 인천 서구청점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이정현 씨가 직접 나와 무료 시음 케이터링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시장애인취업박람회는 장애인 채용을 희망하는 공기업, 민간기업 등 250여 개 업체가 참여하고 일자리를 찾는 장애인 9000여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지난 2004년 1회 행사부터 매년 참여하고 있다.
황화성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은 “장애인은 일자리를 희망하고 사회참여를 원하면서도 일자리 정보에 대한 접근이 쉽지 않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 개인별 적성과 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찾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