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카자흐스탄과 유동화사업 협약

입력 2017-04-12 15:30
주택금융공사 김재천 사장(왼쪽)이 12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KMC 본사에서 무하자마노프 회장과 업무협약을 체결 후 교류협력 강화를 다짐하고 있다

주택금융공사(HF·사장 김재천)가 카자흐스탄 국책 주택금융기관인 KMC에 유동화 발행구조 및 유통시장 활성화 방안 등 주택금융 노하우를 전수한다.
주택금융공사는 KMC에 유동화 사업 발전과정, 유동화 증권발행 및 유통시장 발전 등과 관련한 주택금융 노하우를 전수하고, 양 기관간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간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 초청연수 등을 통해 필리핀 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도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카자흐스탄 뿐 아니라 태국, 인도네시아, 미얀마의 주택금융기관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제협력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