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는 세계 톱클래스 화훼 디자인 작가들의 아주 특별한 예술작품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
경기도 고양시 산하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꽃박람회 기간 중 ‘세계 화훼 디자인 작가 7인 초청 전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세계적 수준의 창조적 화훼 예술을 선보이기 위해 올해 처음 기획된 전시회는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해외 유명작가들의 화훼 예술작품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참가 작가는 2011 유로파컵 챔피언인 나탈리아 지즈코(러시아), 폴란드 국제 화예경기대회 1등을 수상한 프레미슬 하이티치(체코), 2015년 플뢰럽 인터플로라 월드컵 프랑스 대표였던 프레데릭 뒤프레(프랑스) 등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플로리스트들이다.
이밖에 2012 싱가포르 가든 페스티벌 플로랄 윈도우 대상을 받은 하리잔토 세띠아완(싱가포르)을 비롯해 아리타카 나카무라(일본), 신디 차오 (마카오)가 참여하고 한국 대표로는 2014년 아시아컵 한국 대표선수였던 김형학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7인의 작가들은 꽃박람회장 내 꽃문화 예술관에서 각각 독창적인 플라워 공간디자인을 선보이고, 28일부터 30일에는 현장에서 직접 데몬스트레이션을 펼치며 관람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이봉운 대표는 “세계 화훼 디자인 작가 초청 전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전시 중 하나로 작가들의 열정이 담긴 플라워 아트의 진수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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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