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는 15일부터 23일까지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6회 부산낙동강유채꽃축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산신발 판매홍보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홍보전은 지역 신발기업의 판로확보 및 마케팅 지원의 일환으로 가성비가 우수하고 좋은 품질의 기능성 등산화부터 항균성 인솔(깔창), 앙증맞은 디자인의 영‧유아 신발, 여성용 숙녀화, 슬립온 스니커즈 등 다양한 신발 제품들을 전시 판매, 부산 신발기업의 우수성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축제 현장을 통해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다.
15일부터 18일까지는 콜마운틴, ㈜제이케이골드, 꽃신방의 제품을 우선적으로 전시‧판매하고, 19일부터 23일까지는 부산신발소공인 최초의 공동브랜드 ‘SHOE PLACE(슈플레이스)’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판매홍보전에 처음 참여한 슈플레이스는 과거 신발산업의 중심지였던 부산진구 범천동 일대의 신발·가죽 제조 소공인과 동의대가 공동으로 개발한 브랜드로서 아동화, 숙녀화, 수제화, 스니커즈 등 합리적인 가격대의 다양한 제품군을 소비자에게 홍보한다.
신발산업진흥센터 관계자는 “부산의 유망한 신발기업들의 좋은 제품을 지속 발굴해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부산신발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할 수 있도록 관련 마케팅과 유통망 확보 지원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