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수지침학회, 새 책 ‘유태우의 서금요법’ 상·하권 펴내

입력 2017-04-12 10:12
고려수지침학회는 서금요법 창시자 유태우 회장의 치료 노하우를 일반인이 쉽게 따라 읽힐 수 있도록 풀이한 새 책 ‘유태우의 서금요법’(
사진)을 펴냈다고 17일 밝혔다.

서금요법은 손에 침을 놓은 독특한 방식의 수지침요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더욱 발전시킨 것으로 손 피부에 분포한 인체 경혈 상응점을 압박하거나 접촉하고 온열 및 전자 자극을 가하는 침술을 말한다.

손을 중심으로 압박 및 접촉 자극을 주는 방식이어서 안전하게 건강 증진과 질병 치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새 책 유태우의 서금요법은 그동안 일간신문에 연재해 온 칼럼 250여 편을 엮은 것으로,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흔히 겪을 수 있는 질병 극복에 도움이 되는 침법을 소개하고 있다.

기구 역시 침봉에서 압진봉 자극과 기마크봉에서 금봉, 황토서암뜸, 신서암뜸, 서암온열뜸기, 아큐빔Ⅲ의 전자자극법, 큰 도움이 되는 반지요법, 서금요법의 음식요법, 서암목요법과 염파요법, 최신의 기감요법 까지도 간략하게 소개했다.

상`하편, 두 권으로 편집, 출판됐고 상권에서는 제1편 서금요법의 개요와 원리, 제2편 서금요법의 응용처방에서는 눈 질환, 코 질환, 입·턱·치아 질환, 귀 질환, 두통, 기타 얼굴 부위의 목, 어깨, 쇄골, 견관절 질환, 감기, 기관지, 호흡기능, 심장 질환을 수록했다.

하권에서는 복부·위장·간·대장·신장 질환과, 허리·척추, 여성·남성 질환, 무릎·하지, 손·발, 당뇨, 혈압, 혈관, 암, 다이어트, 소아, 기타 증상들에서는 치매, 정신 질환, 더위, 추위, 오한, 고열, 외상, 피부, 수면, 갑상선, 뇌출혈 등에 대해서 수록했다.

각권 349쪽, 값 1만5000원.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