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주자들의 ‘안보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한반도에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지자 안보 이슈가 대선 중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양강 구도를 형성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안보 우클릭’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배치에 대한 전략 수정도 이뤄졌습니다. 안보 안정감을 강조해 대선 승패의 키를 쥔 중도층 표심을 잡으려는 전략입니다.
▶4월 '北風'… 文·安 안보 우클릭
국내 유통 중인 담배(궐련)의 연기에서 경고문에 표시되지 않은 발암물질 9개가 검출됐습니다. 포름알데히드 등 1급 발암물질이 4개나 나왔습니다. 전자담배 연기에서는 포름알데히드 함량이 액상일 때 보다 19배 높았습니다.
▶[투데이 포커스] "정말 끊어야겠네" 담배 발암물질 9개 또 검출
북한이 조만간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미국이 이를 격추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마감 단계’라고 언급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발사되면 이는 미국과 동맹국들의 안보에 직결되는 사안이어서 격추할 명분도 충분합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핵항모 칼빈슨호가 현재 한반도 인근 해역으로 이동 중인 것도 북한 미사일 격추를 준비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美, 北 미사일 쏘면 격추 가능성”
전 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 준비에 한창입니다. 미국과 독일·일본은 물론 중국까지 4차 산업혁명을 국가 최우선 전략으로 삼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중입니다. 반면 저성장에 허덕이는 한국은 아직도 로드맵을 마련하고 있는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 각국 '4차혁명' 사활거는데… '로드맵'도 완성 못한 한국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