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가족' 남경읍, 꽃중년 핑크빛 로맨스 시작?

입력 2017-04-11 09:29
사진 제공=MBG엔터테인먼트, SBS드라마 '초인가족' 영상 캡처

'초인가족' 남경읍이 츤데레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초인가족2017' 16회에서는 우울해하는 조여사(김혜옥 분)를 위로해주는 '마도로스 김(남경읍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사진 제공=MBG엔터테인먼트, SBS드라마 '초인가족' 영상 캡처

조여사의 집 앞에서 딴청을 하며 기다리던 '마도로스 김'은 자신의 집 앞에서 뭐하냐는 조여사의 물음에 "그냥 밤바람이 좋아서 쐬고 있었다"라고 무심하게 대답하며 조여사를 위해 준비해 온 바나나를 내밀었다.

특히 '마도로스 김'은 석양을 바라보던 조여사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소녀 같다"라고 고백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사진 제공=MBG엔터테인먼트, SBS드라마 '초인가족' 영상 캡처

해당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마도김이랑 조여사 스토리 정말 좋다", "훈훈한 꽃중년 마도김",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남경읍이 출연하는 SBS 월요드라마 ‘초인가족 2017’은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