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5도특별경비단 창설했더니 “중국어선 3척 나포 기염”

입력 2017-04-10 16:34
중부해경본부 서해5도특별경비단(단장 총경 백학선, 이하 서특단)은 4월 10일 새벽 불법조업 중국어선 2척을 나포한데 이어 같은 날 오후 1시12분 1척을 추가로 나포했다고 밝혔다.


나포된 어선(50톤급, 목선, 승선원 6명)은 이날 소청도 남동방 17해리(31.5k㎞)에서 서해 NLL(북방한계선)을 3.4해리(6.3㎞)를 침범해 불법으로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포한 중국어선은 11일 인천 해경전용부두(연안부두소재)에 도착할 예정이며, 서특단에서 직접 불법조업 경위 등을 조사해 위반사항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