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테 디 콰트로, 5월 7일부터 14개 도시 공연

입력 2017-04-10 16:10
음반 발매와 단독 투어 공연을 앞둔 포르테 디 콰트로. 아츠앤아티스트 제공

JTBC의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의 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가 전국 투어 일정을 확정했다.

 10일 소속사 아트앤아티스트에 따르면 포르테 디 콰트로는 5월 7일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을 시작으로 7월 30일까지 총 14개 도시에서 16회 공연한다. 지난달 8일 티켓이 오픈된 서울(6월 8~10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공연은 4000석은 15분 만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외에도 여러 지역에서 매진이 임박한 상태다. 이번 전국투어 콘서트는 5월초 첫 번째 음반(데카) 발매를 기념하는 것이다.

  크로스오버 남성4중창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판 일 디보 프로젝트’로 불린 ‘팬텀싱어’의 초대 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는 뮤지컬 배우 고훈정, 테너 김현수, 베이스 손태진, 연극인 이벼리 등 4명으로 구성됐다.

 팀명인 포르테 디 콰트로는 ‘4명의 힘’ 또는 ‘사중창의 파워’를 뜻한다. 최근 시들해진 오디션 프로그램에 새 기운을 불어넣었다는 평을 받으며 단번에 스타덤에 올랐다. 음반 발매와 투어 역시 신인그룹으로서는 이례적 행보다. 5월 음반 발매와 단독 콘서트 투어에 앞서 오는 15일부터 부산, 대구, 서울, 인천 등 4개 도시에서 ‘팬텀싱어’ 결승 진출 세 팀이 함께 무대에 서는 ‘팬텀싱어 콘서트’를 통해서도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