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0시37분쯤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신탄금대교 아래 남한강에서 여성 2명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한 시민이 여성의 비명을 듣고 119에 신고했다.
다리 위에서는 20대 여성 A씨와 30대 여성 B씨의 신분증, 일기장 등 소지품이 발견됐다. 일기장에는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충주 남한강서 여성 2명 실종
입력 2017-04-10 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