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올해 ‘경기 꿈의 학교 원격연수’와 ‘경기마을교육공동체 원격연수’를 모두 7기로 나누어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두 연수 모두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학부모, 마을주민, 도교육청 소속 교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15시간의 온라인 연수 중 80% 이상 수강하면 이수할 수 있다.
1기 수강 신청은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www.경기마을교육공동체.com)에서 오는 19일까지이며 연수 기간에 맞춰 강의실 입장 후 일정에 따라 수강하면 된다.
2017 경기 꿈의 학교 원격연수는 학생 중심 교육철학의 수립과 사례 공유를 통한 꿈의 학교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꿈의 학교의 이해, 함께 만드는 꿈의 학교, 13개 꿈의 학교 운영 사례 등이다.
2017 경기마을교육공동체 원격연수는 학교와 마을 사이의 교육적 연계 기반 조성과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한 교육력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하며 주요 내용은 마을교육공동체의 개념 및 필요성, 마을과 학교의 교육공동체 운영 사례, 교육자원봉사센터 이야기 등으로 구성했다.
한편 경기마을교육공체 원격연수는 4000명, 경기 꿈의 학교 원격연수는 2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유기만 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장은 “이번 온라인 연수를 통해 학부모와 주민들이 경기 꿈의 학교와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아이들이 학교를 넘어 마을 속에서도 꿈을 꾸고 가꾸고 키울 수 있도록 꿈의 학교와 교육공동체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