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화구, 2017 Thinkartkorea 기획초대전 정지현 ‘무명의 사건들’ 전시

입력 2017-04-10 10:30

올해 50주년을 맞이한 전문가 미술재료 제조업체 ㈜신한화구는 한국 미술 발전을 위해 작가들을 발굴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Thinkartkorea 선정작가 기획 초대전’의 선정작 정지현 작가의 ‘무명의 사건들’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파주 포네티브 스페이스 갤러리에서 열린다.

Thinkartkorea는 미술 작품 감상의 대중화를 위해 꾸준히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을 선보이며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 주인공 정지현 작가의 작품들은 일상적 사건에서 포착된 사물과 풍경을 목탄과 콘테라는 건식재료를 가지고 가로 세로의 선으로 세밀한 형상을 만들거나 무수한 중첩을 통해 낯선 방식으로 드러내고 있다.

'무명의 사건들'이라는 이번 시리즈는 뉴스나 신문 매체에 보도되는 그럴법한 사건이 아닌 소소하고 개인적인 그래서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는 일상 속 에서 일어나는 평범한 사건들을 재구성했다.

정지현 작가는 “전시를 할 수 있게 된 좋은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이번 전시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지내온 일상의 생경함을 환기시켜 보고 자유롭게 상상 할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보인 것”이라고 말했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