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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의료재단은 지난해 7월 나왈로카 병원과 임상검사센터 설립 협력에 관한 MOU(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주선, 회장 황휘)를 맺었다.
이후 임상검사실 공동 운영 계약도 체결, 나왈로카 병원에 전문 인력을 파견해 첨단 검사 시설 및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기도 했다.
국내 국내 임상검사 전문기관이 해외에서 임상검사실 운영에 참여하기는 녹십자의료재단이 처음이다.
녹십자의료재단은 일반검사부터 분자유전검사, 특수생화학 검사 등 특수 검사항목에 이르기까지 전국 대학병원을 포함한 병, 의원으로부터 의뢰 받은 4000여 항목의 검사를 효율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스리랑카에 임상 검사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은희 녹십자의료재단 원장은 “앞으로 스리랑카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면서 세계적 수준의 임상검사 전문의료기관으로서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