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교육감 “미래교육은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꿈을 만들어 가도록 하는 것”

입력 2017-04-10 05:09

“학생들이 동기와 열정을 가지고 스스로 자신의 꿈을 만들어 가도록 하는 것이 미래 교육의 과제입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7일 오후 화성시 동탄중앙이음터에서 열린 ‘현장교육협의회 시즌2’에 참석해 화성·오산·평택 지역 학교장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우리 아이들을 정해진 틀에 가두려 하지 말고 마음껏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우리는 지금 엄청난 변화의 한 가운데에 있다”며 “학생들이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아이들을 정해진 틀에 가두려 하지 말고 마음껏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교육감은  교장들에게 “이 자리는 학교 현장의 어려움과 경기교육에 바라는 정책 제안 등을 나누고 해법을 찾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교육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교육협의회에서는 이 교육감과 고등학교 학교장 60여명이  ▲고등학교 자기주도활동 지원 방안 ▲학생이 중심이 되는 학교폭력 예방 방안 ▲고등학교 혁신교육 안착 방안 ▲고등학교 단계 직업교육 내실화 방안 등 교육 현안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학교정책과·학생안전과·특성화교육과, 평택교육지원청,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등 관계자도 참석해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에 공감하고 현안 문제의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현장교육협의 시즌2는 이 교육감이 도내 모든 학교장을 만나 현장의 교육현안 과제 및 정책제안을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이다.

화성=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