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와 박정현이 즉석에서 듀엣무대를 펼쳤다.
9일 방송된 SBS '판타스틱 듀오2'에서는 박정현과 김범수가 참가자 ‘리틀 전현무’를 놓고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이날 김범수는 판듀후보로 ‘일산 늴리리야’, ‘강릉 생맥주녀’를 박정현는 ‘미스터 부추’, ‘계룡산 뽀빠이’를 선택했다.
이때 두 가수 모두 ‘리틀 전현무’를 판듀후보로 꼽으며 이들은 참가자의 선택을 받게 됐다. 리틀전현무는 “두 분의 듀엣을 들은 뒤 선택하겠다”며 하모니를 제안했다.
갑작스런 제안에도 두 사람은 당황하지 않고 편곡에 들어갔다. 결국 이들은 ‘잔소리’를 즉석에서 완벽하게 소화하며 환상의 무대를 선보였다.
김범수는 “20년 동안 노래하면서 가장 조마조마했다”고 고백했다. 무대가 끝나고 리틀전현무는 박정현을 최종선택하며 다음 무대를 기약했다.
문세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