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칼을 갈고 나온 ‘흥부자댁’, 새 가왕 등극…‘노래할고양’은 다비치 이해리

입력 2017-04-09 19:17
사진=방송화면 캡처

‘흥부자댁’이 새 가왕에 등극했다.

9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53대 가왕의 자리를 놓고 펼친 4명의 복면가수들의 무대를 그렸다.

이날 3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 ‘흥부자댁’은 더 원의 ‘사랑아’로 넘치는 가창력을 뽐내고는 밴드 ‘로맨틱 펀치’의 보컬 배인혁을 이기고 가왕 결정전에 올랐다.

이에 가왕 ‘노래할고양’은 임창정의 ‘소주 한 잔’으로 방어에 들어갔다.

판정단 투표결과 58대 41로 흥부자댁이 53대 가왕 자리에 올르며 노래할고양의 3연승은 좌절됐다.

노래할 고양의 정체는 다비치의 이해리였다. 그는 “가수라는 것에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꼈다”며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사랑받기 힘들지 않으냐”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세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