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노회 제출 위해 '합병될 교인 서명부' 작성

입력 2017-04-09 18:48 수정 2017-04-09 19:00

서울 강동구 구천면로 명성교회가 ‘합병될 교인 서명부’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명성교회는 ‘합병될 교인 서명부’에 대해 “교회 합병을 위해 노회에 제출해야 하는 서류”라고 설명했다. 교회의 한 관계자는 “교회가 합병할 경우 노회에 양쪽 교회의 정확한 교인명부를 제출해야 하는데 이를 위한 조치”라고 했다.

 한편 합병의 파트너인 경기도 하남시 덕풍서로 새노래명성교회는 공동의회 소집 등 합병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상태로 합병과 관련해 어떤 입장도 표명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