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까지 한 달, 각 후보 주말 유세

입력 2017-04-08 09:52
대통령 선거(다음 달 9일)를 한 달 앞둔 8일 각 정당 후보들은 주말 유세를 벌인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지역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경북 상주 김영태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격려하고 상주 남원동 거리와 중앙시장을 찾는다.
오후에는 강원 원주시청에서 ‘문재인의 강원도 비전' 기자회견을 한 뒤 원주 지역 한 아파트 경로당을 찾아 노인 관련 공약을 발표한다. 저녁에는 서울시내 한 맥주집에서 당내 경선 경쟁자였던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과 만나 당내 결속과 화합을 다짐할 계획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환경이 안보다'를 주제로 한양대에서 열리는 미세먼지 대책 간담회에 참석한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국회에서 진행되는 중앙 및 시·도 선대위 여성본부 필승 결의대회에 참석한 뒤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서울·강원 필승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경북 청송·의성·군위 지역 전통시장을 차례로 돌며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진욱 후보를 지원한 뒤 대구 칠성시장을 방문한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이게 나라다' 공공노동자대회에 참석한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