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맑고 포근한 봄날, 나들이 떠나요"

입력 2017-04-08 04:48

4월8일 토요일도 여전히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중서부 지역에 오전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미세먼지와 함께 안개도 짙게 끼는 곳이 있습니다. 이른 아침 나들이를 떠난다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10도 안팎까지 벌어지는 일교차에 대비해 옷차림도 신경 쓰는 게 좋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5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겠습니다.

오전 4시를 기점으로 주요 지점 가시거리를 살펴보면 인천이 100m, 강화도가 180m, 충남 논산이 130m, 전남 함평이 150m, 영광이 90m, 정읍이 150m로 시야가 매우 답답한 상황입니다.


고온현상은 주춤하겠지만 낮기온이 20도 안팎으로 크게 올라 다소 덥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9.9도, 강원도 춘천이 10.3도, 인천이 7도, 대전이 11.8도, 창원이 11.9도, 부산이 12.3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서울이 18도, 춘천이 21도, 인천이 14도, 대구가 26도, 부산이 20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서쪽지방은 오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치솟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은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이밖에 지역은 ‘보통’으로 예상돼 비교적 야외활동하기 무난합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제주도와 동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월요일에도 전국이 말겠지만 제주도에만 오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의사항◆
외출 시 준비물 : 마크스, 얇은 겉옷 챙겨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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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