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스웨덴 스톡홀름 트럭 테러 ‘참혹’

입력 2017-04-08 02:16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7일(현지시간) 트럭 한 대가 백화점으로 돌진해 최소 3명이 사망했다. AP뉴시스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7일(현지시간) 트럭 한 대가 백화점으로 돌진해 최소한 3명이 사망했다.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는 “스톡홀름이 테러 공격을 받았다”며 “용의자 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용의자의 이름이나 출신지 등 구체적인 산상을 공개하지 않았다.

AP통신은 사망자가 3명이라고 보도했다. 부상자 집계는 정확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8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테러에 사용된 트럭은 현지 회사 소유로 확인됐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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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경찰은 테러 발생 지점에서 시민들을 대피시켰다. 주변 지하철 출입구는 폐쇄됐다. BBC는 스톡홀름의 다른 지역에서도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건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