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 프니엘, 더위 속 축축함에 결국 상의탈의…"밑에도 벗고싶다"

입력 2017-04-07 22:57
사진 = 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쳐

비투비 멤버 프니엘과 방송인 조세호가 상반신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에서는 김병만, 조세호, 이병규, 곽시양, KCM, 육성재, 프니엘, 김세정이 출연한 가운데, 폐허 리조트에서의 생존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프니엘과 조세호는 제작진에게 짐을 뺏겨 더 이상 갈아입을 옷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상의를 벗고 콤비 결성에 나섰다.

조세호는 푸짐한 자신의 몸을 시청자들에게 공개하는 것에 대해 사과하며 배로 코끼리 만들기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프니엘과 조세호는 복근 하나 찾아볼 수 없는 '상탈 콤비'를 결성해 길을 나섰다.

프니엘은 상의를 탈의한 것에 대해 "나는 사실 밑에도 벗고 싶은데 그건 방송에 못 나가니까 (안 된다)"라며 찝찝함에 몸부림쳤다.

이어 빨개진 몸으로 식량 구하기에 나선 두 사람은 자신들의 모습이 마치 프로레슬러 같다며 조세호는 '치즈나쵸'로 프니엘은 '피치헤드'로 프로레슬러 예명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땅에 자란 파인애플 2개를 수확하는데 성공했다.

식량 획득에 성공한 두 사람은 기쁜 나머지 원숭이 언어로 정글 속 원숭이들과 대화를 시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