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이 낳은 인재 한동근, 왕중왕전 등장…"행사비 정산까지 마쳤다"

입력 2017-04-07 22:08
사진 = MBC '듀엣가요제' 방송 캡쳐

우수한 성적으로 '듀엣가요제'를 명예졸업했던 가수 한동근과 최효인이 등장했다.

7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1부 종영을 앞두고 마지막 왕중왕전으로 꾸며징 가운데, 출연진들이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MC 성시경과 유세윤은 한동근의 근황을 물었다.

이에 한동근은 "즐거운 마음으로 앨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행사도 많이 다니고 있다"라며 밝은 모습으로 인사했다.

이에 성시경이 "(행사비는) 정산이 됐냐"고 묻자 한동근은 "됐다. 기대한 만큼 기대한 액수가 나왔다. 여러분 덕분이다"라며 웃었다.

앞서 한동근은 '듀엣이 낳은 인재'로 불리며 '듀엣가요제'에 그의 듀엣 최효인과 출연할 때마다 높은 점수로 관객의 마음을 울렸고, 이로 인해 차트 역주행까지 한 바 있다.

이어 그는 "정산금으로 부모님 건강검진을 풀코스로 해드렸다"며 자리에서 또한번 벌덕 일어나 "여러분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동근의 듀엣으로 그동안 완벽한 케미를 자랑했던 최효인은 "최근 소속사랑 계약했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성시경은 "최효인의 팬클럽 회원수가 한동근의 팬클럽 회원수를 거의 따라잡았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에 놀란 한동근은 "열심히 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