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너무 맛있네요" 제주 해군기지 짜장면 파티

입력 2017-04-07 14:02 수정 2017-04-07 21:49
짜장면을 먹는 장병들. CMTV 제공

대구신기교회와 성남한샘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은 지난 5일 제주 서귀포 강정마을에 있는 해군기지(전대장 대령 유재만) 내 해군교회(조윤 목사)에서 군장병 위문예배를 드렸다.

장병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가수 차수경은 찬송 '전능하신 나의 하나님' '용서 못해' '이모션' 등을 잇달아 부르며 분위기를 달궜다.
해군기지를 방문한 목회자와 성도들이 군선교에 적극 나서기로 다짐하고 있다. CMTV 제공

짜장면으로 복음을 전하는 은혜짜장선교단 대표 김중교 전도사는 참석자들에게 짜장 400인분을 제공했다.

식사 장소에는 천주교,  불교 신자도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CMTV 제공

최용주 대구신기교회 목사는 설교에서 "영생을 얻는 길은 예수님을 영접하고 믿음생활하는 것"이라며 교회 열심히 다니는 장병들이 되길 권면했다. 

대구신기교회 정미숙(브리스길라아굴라선교회장)권사는 예배를 드린 해군교회에 금일봉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를 기획한 양승천 성남한샘교회 목사는 해병대, 해군 등에서 군선교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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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목사는 "군선교는 한국교회의 부흥을 위해 꼭 필요한 선교활동"이라며 "황금어장인만큼 좀더 한국교회가 군선교에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