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6일 오후 9시(한국시간 7일 오전 10시)에 지중해 군함에서 시리아를 향해 토마호크 미사일 59발을 쐈다고 미국 CNN방송이 보도했다. 이번 공격은 지난 4일 시리아 북부 이들리브주에서 화학무기 공격으로 추정되는 공습이 이뤄졌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이틀 만에 전격 취해진 조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공격의 배후로 시리아 정부군을 지목했다.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 압박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권준협 기자 ga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