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파 배우 안세하, 5월 대학 동기 여자친구와 결혼

입력 2017-04-06 18:21
제이유에스티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안세하(본명 안재욱·32)가 일반인 여성과 다음 달 결혼한다.

6일 소속사 제이유에스티엔터테인먼트는 “안세하가 오는 5월 14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며 “예비신부는 고향친구이자 대학교 동기”라고 밝혔다.

이어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좋은 만남을 이어왔다”면서 “긴 시간 쌓아온 서로간의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오랜 인연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결혼과 함께 새 출발을 알리는 안세하 배우에게 많은 격려와 축복을 부탁드린다”며 “향후 더욱 성숙해진 모습과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2013년 tvN 드라마 ‘우와한 녀’로 데뷔한 안세하는 여러 작품에서 개성있는 연기를 펼쳤다. 그간 ‘투윅스’ ‘신의 선물’ ‘너희들은 포위됐다’ ‘프로듀사’ ‘W’ ‘구르미 그린 달빛’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영화 ‘원라인’에서 우직한 형사 역으로 활약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