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턴건’ 김동현, UFC 싱가포르서 아시아 최다승 도전

입력 2017-04-06 15:54 수정 2017-04-06 16:03
김동현. UFC 아시아 제공

한국을 대표하는 UFC 파이터인 ‘스턴건’ 김동현이 UFC 파이트 나이트 싱가포르 대회에서 콜비 코빙톤(미국)과 웰터급 경기를 펼친다.

UFC는 6일 김동현과 코빙톤이 오는 6월 17일 싱가포르 실내 체육관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싱가포르 대회에서 웰터급 경기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2008년 UFC에 데뷔한 김동현은 종합격투기 전적 22승1무3패를 기록 중이며 웰터급 랭킹 7위에 올라 있다. 김동현은 지난해 12월 31일 UFC 207에서 타렉 사피딘(벨기에)에게 판정승을 거두면서 UFC 통산 13승1무3패를 기록해 오카미 유신(일본)과 함께 아시아선수 최다승 타이기록을 달성했다. 1승만 더하면 김동현이 부문 최다승 기록 보유자가 된다.

콜링톤은 종합격투기 전적이 11승1패이며 미국 명문팀인 아메리칸 탑팀의 최고 웰터급 유망주로 꼽힌다.

한편 중국의 신예 파이터인 ‘둥베이 타이거’ 왕관은 알렉스 케세레스(미국)과의 대회 페더급 경기를 통해 옥타곤 데뷔전을 갖는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