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대표 양동영)가 대표 장수브랜드 ‘오란씨’ 발매 46주년을 맞아 '오란씨 깔라만시'를 출시했다. 8년 만에 오란씨 라인업을 구축하고 새로운 맛으로 시장 활성화를 꾀하고 있는 오란씨는 기존의 레몬맛을 대체하는 아이템으로 '깔라만시'를 선정했다. 이번에 출시된 오란씨 깔라만시는 55kcal로 기존 오란씨(70kcal)에 비해 칼로리를 21% 줄였다
동아오츠카는 오란씨 깔라만시 출시를 기념해 오란씨 전 패키지 리뉴얼도 진행했다. 과일을 상큼함을 강조하기 위해 제품 하단에 과즙이 가득 담긴 과일과 화사한 색감이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
노광수 오란씨 브랜드매니저 과장은 “시트러스 향의 향긋한 풍미와 산미를 느낄 수 있는 오란씨 깔라만시는 비타민C 1일 권장량의 2.5배가 담겨있다”면서 “특히 천연과즙으로 맛을 낸 만큼 건강하고 칼로리 부담도 적기 때문에 다양한 레시피로 즐겨보기”를 권했다.
한편 동아오츠카는 오란씨 깔라만시 출시에 맞춰 1971년 발매를 시작한 오란씨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롭게 도약하자는 취지로, 신관 로비에 오란씨 역대 제품 패키지 및 광고 등을 전시하고 있다.
6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동아오츠카 신관에서 열린 동아오츠카 '오란씨 깔라만시' 출시 행사에서 모델들이 신제품 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오란씨는 오렌지맛으로 첫 선을 보인 이후 파인애플(1973년), 바나나(1988년), 그레이프후르츠(1988년)에 이어 포도(1999년), 레몬(2009년), 깔라만시(2017년)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해 40년 넘게 소비자의 사랑을 독차지 해왔다.
6일 오전 '오란씨 깔라만시' 출시에 맞춰 꾸민 신관 로비 전시장에 모델 및 직원들이 '오란씨' 역대 제품 패키지 및 광고물을 관심있게 살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