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 부산지역 미상봉 이산가족 초청행사 7일 개최

입력 2017-04-06 10:30
대한적십자사(총재 김성주)와 통일부(장관 홍용표)는 7일 오전11시 롯데호텔부산에서 ‘부산지역 미상봉 이산가족 초청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미상봉 이산가족의 안타까운 심정을 위로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날 행사에는 부산지역 이산가족 280여명이 참여한다.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김종렬 회장과 통일부 관계자가 참석하고, 이산가족 지원 사업 정책설명과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이산가족 신청자 중 생존자는 2월말 기준으로 6만1637명이며, 부산지역은 2948명이다.

이산가족 초청행사는 부산지역을 비롯해 전국에서 15회에 걸쳐 진행 중이다. 대한적십자사와 통일부는 2013년 부산·김해·양산지역 이산가족 초청행사를 실시한바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