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비오는 평양거리

입력 2017-04-05 19:24 수정 2017-04-05 19:32

전국적으로 봄비가 내린 5일 평양거리에도 비가 내렸다. '2018 여자아시안컵' 예선전을 취재하기 위해 평양을 방문한 사진기자들이 평양의 비오는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북한의 학생들이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은 우비와 장화를 신고 비오는 평양 거리를 걷고 있다. 

친구들과 같이 우산을 쓰며 걸어가는 모습이 정겹기만 하다. 몇몇의 평양주민들은 우산이 없어 비를 맞고 다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평양주민들은 비 오는 거리에서 검은색 우산에 검은색 비닐봉투를 들고 어딘가를 바삐 가고 있다. 한복을 평상복처럼 입는가 하면 높은 굽의 구두를 신은 주민들도 있다. 이날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는 '2018 여자아시안컵' 예선 북한과 홍콩 경기가 펼쳐진다. 

평양 = 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