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철, 사람들의 야외활동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따뜻해진 날씨로 인해 모기 개체 수 또한 증가해 모기로 인한 일본 뇌염에 대비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실제 지난 4일 국내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일본 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되면서 질병관리본부는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하고 야외활동 시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일본 뇌염은 대부분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뇌염으로 진행된 경우 많게는 10명 중 3명이 사망하는 치사율을 보인다”며 “여름이 오기 전 예방접종을 받도록 하고 가정에서는 야외활동 시 모기박멸제품, 모기기피제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에 따라 시중에서는 일본 뇌염을 대비하기 위해 모기기피제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초음파해충퇴치기, 모기퇴치기, 리퀴드모기약, 모기향, 전기모기채, 모기기피제 등의 제품군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베베숲이 모기기피제 버그프리의 제품과 출고물량을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재조정하고 나섰다.
베베숲 관계자는 “모기와 일본 뇌염에 대한 우려 때문에 모기기피제 버그프리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이에 따라 제품과 출고물량을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조정했다”고 말했다.
베베숲의 버그프리는 이카리딘을 주성분으로 한 모기기피제이며, 스프레이 타입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성분인 이카리딘은 독일의 바이엘사가 개발한 원료로 모기의 기피성이 우수하다. 세계보건기구와 미국질병센터로부터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해 입증 받은 바 있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