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베트남 법인 세우고 급식시장 진출 “2020년까지 해외 매출 1500억원 달성”

입력 2017-04-05 13:28

아워홈이 베트남 법인을 세우고 베트남 급식시장에 진출한다.
 아워홈은 베트남 하이퐁에 첫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포스트 차이나’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 급식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5일 밝혔다. 베트남은 중국과 마찬가지로 쌀을 주식으로 하는 식문화권에 인구 9400만의 내수 시장을 갖추고 있는 곳으로 꼽힌다. 특히 중국에 비해 현저히 낮은 인건비와 정부의 적극적인 해외 기업 유치 정책으로 세계 각국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아워홈은 베트남 동북부 하이퐁을 첫 법인 설립지로 택하고 2020년까지 중국에 이어 베트남 진출을 발판 삼아 해외사업 매출 15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