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전혜빈, 네 번째 열애설에 “연인 사이” 인정

입력 2017-04-04 16:39
나무엑터스 제공

배우 이준기(35)와 전혜빈(34)이 네 번의 열애설 만에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4일 두 사람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이준기와 전혜빈는 2014년 드라마를 통해 동료로 만났고 처음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에도 좋은 친구 사이였다”며 “2016년 상반기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친구로 지내오면서 서로 공통점이 많은 것을 알게 됐고 호감을 느꼈지만 그 감정에 대해 확신을 얻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지금도) 매우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부디 따뜻한 눈으로 바라봐주시고 앞으로의 활동에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14년 KBS 2TV ‘조선총잡이’를 통해 인연을 맺은 이준기와 전혜빈은 드라마 이후에도 피트니스 센터에서 함께 운동을 하는 등 자주 만나며 친분을 쌓았다. 이듬해인 2015년 6월, 8월, 9월 세 차례의 열애설이 제기됐으나 매번 “친한 친구사이일 뿐”이라고 부인했다.

그러나 이날 네 번째 열애설이 보도되고, 두 사람의 데이트 모습이 찍힌 파파라치 사진까지 공개되면서 열애 인정 입장이 나왔다.


2005년 영화 ‘왕의 남자’로 화려하게 데뷔한 이준기는 한류스타로 떠오르며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지난해에는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를 통해 사랑받았다.

전혜빈은 2002년 걸그룹 LUV(러브)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또 오해영’ ‘캐리어를 끄는 여자’ 등에 출연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