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카페]오징어로 만든 경계선

입력 2017-04-04 09:39

제주도의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지나다 보면 간간이 하얀 나체를 드러낸 채 줄에 매달려 있는 오징어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모습이 예뻐 카메라를 드니 하늘과 바다의 경계를 허문 푸르름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자세히 보니 오징어는 하늘과 바다의 경계를 나타낸 아름다운 선이였습니다. 서귀포= 글·사진 윤성호 기자

윤성호 기자 cyberco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