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스퀘어 광양점 500대 규모 주차부지 확보, 교통 혼잡 해소

입력 2017-04-03 16:19
지난 2월 개장한 LF 스퀘어 광양점으로 인해 발생한 인근 주변의 교통정체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LF 스퀘어 광양점이 인근 지역에 500여대 규모의 주차장 부지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LF스퀘어 광양점은 지난 1월 개장 당시부터 제기돼 온 주변도로 교통 혼잡문제 해결을 위해 주차장 부지 확보에 나선결과 이번 달 중에 500여대의 주차면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곳은 개장 이후 휴일마다 많은 고객의 방문으로 심각한 주차난을 겪으며 인근 지역민은 물론 방문 고객들의 민원 사례가 끊이지 않았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100여대 규모의 점내 주차장을 확보한데 이어 추가적으로 외부 주차장을 확보했다.

이번에 조성되는 외부 주차장은 쇼핑몰 가든동(CGV) 정면의 1만㎡ 면적의 부지를 임차해 400여대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토지 소유자와의 토지 사용 승락 및 임차 관계를 마무리 지은 상태다. 광양시와도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며, 이달 말쯤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이용객과 도로를 이용하는 지역민들의 교통통행 문제가 해소되고 주차장 이용불편으로 손님맞이에 어려움을 겪었던 입점 상인들의 매출 상승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LF 스퀘어 광양점 관계자는 “지난 3개월간 예상보다 많은 고객들이 LF 스퀘어를 찾아 주차 공간 부족, 불법 주·정차 등으로 교통체증이 심했다”면서 “이번 주차면 확보로 교통 혼잡문제를 해결하고 고객들에게 좀 더 편안한 쇼핑 인프라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