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9시 10분께 부산 영도구의 한 도로에서 관광버스가 코란도 차량과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뒤 반대편 차로에서 마주오던 시내버스와 충돌했다.
이어 관광버스는 후진하면서 식당 주차장으로 향해 주차된 차량 3대와 주차장 담벼락, 도로명 게시판 등도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 운전자(55) 등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관광버스 기사 하모(66)씨가 의식을 잃는 바람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시스>
부산서 하마터면… 관광버스 기사 의식 잃어 잇단 사고
입력 2017-04-03 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