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4월2일 일요일에는 오랜만에 미세먼지 걱정 없는 화창한 봄 날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다만 봄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조금 쌀쌀합니다. 10도 이상 벌어지는 큰 일교차와 안개도 주의해야 합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고 아침까지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미만으로 적습니다.
현재 안개가 짙게 껴 시야가 매우 답답합니다. 오전 4시를 기준으로 주요 지점 가시거리 현황을 살펴보면 경기도 포천이 60m, 광주 90m, 양평 200m, 강원도 횡성이 100, 전남 함평이 80m, 보성이 140, 경남 진주 90m입니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서울이 4도, 강원도 춘천이 2.9도, 인천이 5도, 대전이 3.5도, 부산이 5.6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이 각각 16도까지 오르겠고, 인천 13도, 대전 18도, 부산 16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바람이 다소 불어 체감온도가 조금 낮아지겠습니다. 덕분에 미세먼지 걱정은 없습니다.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됐습니다. 이번 주는 전국이 맑고 포근한 날이 많다가 주 중반부터 봄비 소식이 잦아지겠습니다.
◆주의사항◆
외출 시 준비물 : 바람막이 점퍼 입어요.
나들이하기 좋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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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