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천왕' 세븐틴 민규, 초대형 그룹 요리담당의 고충…"한꺼번에 20인분씩"

입력 2017-04-01 19:34
사진 = SBS '백종원의 3대천왕' 방송 캡쳐

보이그룹 세븐틴의 멤버 민규가 고충을 털어놨다.

1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는 세븐틴 민규, 승관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요리 대결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민규가 팀 내 요리담당임을 밝히며 MC들은 "비주얼 담당인데 요리도 잘하냐"며 놀랐고, 멤버 승관은 "별명이 민주부이다"라며 그를 칭찬했다.

이에 민규는 "멤버들이 13명인데 본인들이 해먹는 것을 싫어한다. 뭔가 해먹어야 할 일이 생기면 내가 한다. 라면은 20개씩 끓인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비빔국수도 20인분짜리 한 봉지를 다 썼던 것 같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고, 이에 장윤정은 "그정도면 취사병 수준이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민규와 승관은 비빔국수 20인분 요리에 도전했다.

민규는 지단을 능숙하게 만들며 비빔국수 소스까지 거침없이 만들어 냈으나 간장, 고추장, 식초, 설탕 등을 한껏 집어넣어 맛을 가늠할 수 없게 했다.

한편, SBS '백종원의 3대천왕'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