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3시45분쯤 경기 포천시 성동리 민가 주변에 포탄 2발이 연속해서 날아드는 사고가 났다.
사고 지역은 미군 사격훈련장 인근이어서 미군이 쏜 포탄이 돌과 같이 딱딱한 물체에 부딪혀 엉뚱한 방향으로 날아가는 '도비탄' 피해인 것으로 추정된다.
주민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지만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없었다.
군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아니 왠 날벼락?…포천 민가 주변에 '도비탄' 추정 포탄 2발 떨어져
입력 2017-04-01 1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