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가 폭탄 공약을 내걸었다.
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국민내각'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시청자들과 만나기에 앞서 방송 재개와 관련해 인사를 나누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7주만에 방송을 재개하게 된 것에 대해 각자 새로운 각오를 말하기로 했다.
이에 박명수는 박명수는 “녹화해라. 웃겨라. 그만큼만 받아가라"라고 말한 바 있었고, 유재석은 그의 말에 대해 "예능운영부에 전달했더니 꼼꼼하게 체크하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한도전' 김태호 PD는 출연료 정산에 대한 새로운 산출방식을 설명했다.
'리액션을 한 번 할 때마다 5000원이 적립된다'는 얘기를 듣자 박명수는 바로 크게 웃으며 금액을 적립했고, 박명수의 모습에 유재석은 "출연료는 맥시멈이 정해져 있다"라며 재치있는 농담을 쳤다.
이에 박명수는 "그럼 미니멈도 만들어달라"며 자신의 출연료를 걱정했고, 정준하는 "그냥 못 웃기면 빈손으로 돌아가는 걸로 해라"라며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