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영화시사회 개최

입력 2017-04-01 10:57 수정 2017-04-01 11:47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는 23일 서울 왕십리CGV와 30일 서울 영등포CGV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지상에서 보낸 마지막 12시간을 주제로 한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시사회를 각각 개최했다.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2004년 개봉한 영화다. 

연출, 제작은 물론 각본 작업에도 참여한 멜 깁슨의 남다른 집념과 열정을 바탕으로 한 철저한 고증과 연구가 바탕이 됐다.

특히 1세기 예루살렘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한 세트와 의상, 당시 사람들이 사용하던 언어까지 고스란히 영화 속에 담아 종교인들에게 시대를 뛰어넘는 전율을 전할 예정이다.

 영화를 수입한 우성엔터테인먼트 이장혁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이 영화의 재개봉을 통해 예수그리스도의 믿음과 용서, 그리고 희생의 삶을 다시 한번 깨닫고 생각해 봤으면 하는 간절함에 영화를 수입했다”고 말했다.

시사회에 참석한 조종환 임마누엘교회 목사는 “고난주간을 맞아 예수 부활의 과정을 담은 영화가 재개봉되어 무척 반갑다”면서 “대한민국 사회가 여러 어려움 가운데 있는데, 이 영화를 보고 보다 나은 사회를 위해 예수님의 삶을 닮아가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CTS 정용혁 홍보팀장은 “CTS는 기독교문화의 대중화 와 기독교문화 확산을 위해 영화, 공연 및 문화예술 활동을 활발하게 지원하고 확장시켜 나가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오는 4월 13일 더욱 선명한 화질의 HD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전국 CGV 영화관에서 재개봉된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