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주요 인사인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가 급격한 긴축이 필요없다고 진단했다.
국제금융센터는 1일 “더들리 총재가 급하게 긴축에 나서야 할 만큼 경기가 과열된 상태가 아니라고 진단했다”며 “1분기 성장률은 다소 둔화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니애폴리스 연은 카슈카리 총재도 금리인상을 서두를 필요 없다고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투자은행 BNP 파리바는 미국에서 물가상승 가속이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경제활동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경기 하방압력은 감소한다는 신호라는 것이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의 꾀레 이사는 디플레이션 우려가 사라졌지만 세계경제와 정책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통화정책 정상화는 매우 신중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홍석호 기자 wi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