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민경호 상무)이 청년그룹 '여행하다'와 함께 청년들과 함께하는 거리축제 후원에 나섰다.
LG화학 여수공장은 다음달 1일 여수시 공화동 벚꽃길에서 열린 청년문화 거리축제 '벚꽃소풍'을 후원한다고 31일 밝혔다.
거리축제 '벚꽃소풍'은 여수지역 청년문화기획자들이 벚꽃 개화를 맞이해 봄소풍을 주제로 기획된 축제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나눌거리, 깜짝거리 등 다섯개 분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볼거리로는 포토존이 설치되고 생태예술작품 전시된다. 또한, 즐길거리로는 어른이 명랑운동회, 프라이빗 콘서트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벚꽃 김밥과 아이스크림 등 벚꽃의 분홍색을 상징하는 먹거리도 준비되고, 업사이클링 제품 장터 등 나눔마켓도 열린다. 또한, 주민과 참가자들의 교류를 위한 다양한 깜짝거리 이벤트도 진행된다.
'벚꽃 소풍'은 여수지역의 청년들에게 도전적인 활동기회를 제공하고 원도심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청년그룹과 여수 원도심 지역의 주민, LG화학 여수공장이 연계해 기획된 지역행사다.
이번 축제를 기획한 여수시 청년그룹 '여행하다'는 향후에도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문화를 키워드로 세대 간, 지역 간 함께 나눌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원도심 활성화 기여를 기대하고 있다.
LG화학 여수공장 관계자는 "이번 벚꽃소풍 축제는 아이디어가 넘치는 청년들과 지역에 대한 애착을 가진 주민들이 축제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참여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LG라는 사회공헌철학을 갖고 있는 LG화학 여수공장은 앞으로도 지역 청년문화 조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방침"이라고 말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